안녕하세요, 몇 주 전 카프카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었는데,
이건 뭐 후기를 안 올릴래야 안 올릴 수가 없군요.
사실 카프카를 알게 된 건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였는데요,
급하게 프로필이 필요해 저렴하면서도 잘 찍는 스튜디오를 검색하게 되었죠.
카프카를 검색하고 보니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스튜디오 더군요!
저는 사진을 찍는 것도 카메라를 통해 작가와 모델이 소통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모델이 신나야 표정도 더 밝게 나오는 거구요. 그런 점에서 카프카는 매우 만족이었어요.
사진 찍는 내내 웃는 얼굴로 맞아주시고,
무엇보다 중간 중간 카메라에 사진을 확인시켜 주시면서 미흡한 표정이나 포즈를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더라구요!!
사실 저는 그동안 강남에 있는 아나운서 전문 스튜디오에서만 촬영을 했었는데,
촬영이 너무 일방적으로 끝나 나중에 사진 고를 때 아쉬웠던 점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카프카는 원래 정해진 시간보다 오버됐는데도 웃으며 작업해 주시고,
이러 저러한 표정과 포즈들에 대해 여쭤보면 바로 수용해서 조언해 주시고 반영해 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촬영이후에는
강의 일정 때문에 무척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저의 꼼꼼한 성격에 맞춰
밤늦게까지 여러차례 포토샵 작업으로 미비한 부분을 수정해 주셨습니다.
어찌나 감사하던지..
강남에 비싸고 화려한 스튜디오들도 많이 봤지만,
저는 소박함 속에서 내실을 기하는 카프카 스튜디오가 더 정이 갑니다.
앞으로도 더 번창하시길 바랄게요!!
